“제주문주란라이온스클럽,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통해 병환중인 고령 중국 동포 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국제라이온스협회 L354-G(제주)지구 제주문주란라이온스클럽(김명자 L)은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홍성직 류정길 강상철)에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 했다. 

지난 4월 6일 평화공동체는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한용길)를 통해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간병인 일을 하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는 60대 고령의 중국동포에게 성금을 지원했다. 

현재 동포는 반신이 마비되어 지팡이가 없으면 운신이 힘들 정도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다. 뇌경색으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의사소통도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나 돌봐줄 가족도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달 동포의 사정을 알게 되어 직접 거주지로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및 지역시장 이용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한용길센터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주문주란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