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진 피해자 위한 추모식, 도내 네팔 이주민 대거 참석 '애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네팔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전 국민들이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네팔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이 열렸다. 제주네팔커뮤니티와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3일 저녁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열였다. 추모식이 열리기 전 이들은 제주도민들에게 네팔 지진피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내용의 호소문과 함께 모금운동도 벌였다. 또 지나가는 시민들은 이날 추모식장 주변에 마련된 노란띠 잇기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해 노란띠에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가 함께 할게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또 네팔 이주민들은 ’네팔 지진피해 고통 나눔운동’ 천막을 마련해 다과를 판매하며 모금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