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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주로터리클럽, 집수리 봉사 '사랑의 집 5호' 준공

다른생각! 같은우리! 2023. 12. 4. 17:42

국제로타리 Rl3662지구 제주영주로터리클럽(김황석) 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불우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사업 사랑의 집 5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한용길)가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제주영주로터리클럽(김황석) 그루터기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외풍과 내풍으로 노후한 벽체 개선과 보일러가 없어 난방공사가 시급한 상황을 파악하여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보일러 설치 및 바닥 보일러 배관 공사. 단열보강공사. 창호교체. 구조보강. 벽지와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전기 및 조명설치 등 인테리어까지 총 2천만원 상당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상가정의 이씨는 베트남 출생의 한국 귀화자로 뇌출혈로 인해 휴유증을 앍고 있는 시부와 뇌전증의 시모를 모시며 남편,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낡고 노후된 건물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다.

 

영주로터리클럽 김황석대표는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부터 집수리 대상자로 지정 받아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그루터기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함께하여 좀 더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어두운 세상에 작은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용길센터장은 “애써주신 영주로터리클럽 그루터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