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유네스코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 참석
-한국사회의 혐오표현 대응 노력의 성과 발표-
○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은 인종차별철폐의 날을 기념하여 3월 22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UNESCO) 주최로 열린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Global Forum against Racism and Discrimination)‘에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 이번 국제포럼의 장관급 회의에서 최영애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표현의 확산에 맞서 추진한 3대 전략과제인 인식개선 및 공론화, 자율대응 확산, 혐오표현 대응의 제도화의 성과를 발표하고, 혐오와 차별의 근절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슬로바키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에서 관계 장관이 참여하여 각국의 모범사례를 발표하였다.
○ 이번 국제포럼은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이 지난해 12월 7일 제21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제출하여 채택된 ‘인종차별 반대 결정문‘ 및 부속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국제적 요구(Global Call against Racism)‘에 부응하여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인종차별 대응 로드맵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더욱 심화된 혐오표현은 전 세계가 협력하여 대응해야 할 과제이다. 인권위는 이번 유네스코 국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인종차별을 비롯한 혐오표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아울러, 혐오표현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고 차별을 더욱 강화하기 때문에 차별금지와 평등실현의 제도화가 필수적이다. 인권위는 지난 해 6월 국회의장에게 평등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표명을 한 바 있다. 우리사회의 혐오표현 대응과 차별금지 및 평등 실현을 위해,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어 조만간 평등법 제정이라는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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