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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사무국장< 2022년 인권카페 : 사람과 사람 >대담회 출연

다른생각! 같은우리! 2022. 8. 12. 12:01
지난 7월 12일(화) 정지원제주이주민센터 사무국장이 '2022년 인권카페 : 사람과 사람' 대담회에 출연 했습니다.

대담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소장 안효철)가 제주대학교탐라연구원과 함께 지난 7월 12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진행된 ‘인권카페 : 사람과 사람'은 제주지역 인권활동가의 인생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 회에는 우리단체 전 사무처장이었던 홍기룡제주평화인권센터장과 현 한용길사무처장 겸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이 각각 출연 했습니다.

올해 대담회에 참여한 정지원사무국장은 2009년 제주이주민센터 활동을 시작으로 제주이주민센터가 수탁받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했고 현재 제주이주민센터사무국장과 우리법인이 수탁받아 운영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무국장직을 겸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법인의 활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난 13년동안 행정,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며 어떠한 상황에도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묵묵하게 이주민의 권익증진을 위해서 활동해 왔습니다.

열악한 처우에도 13년의 청춘을 받쳐 헌신한 정지원사무국장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이날 뜻밖에도 故 홍성직대표님의 장례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미 몇 달전부터 대담회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장례를 잘 마무리하고 무거운 마음에 참여했습니다.
살아생전 홍대표님의 뜻을 기리며 대담회에 참여하는 정사무국장의 모습을 보면서 홍대표님도 많이 기뻐하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간 정지원부터 인권활동가 정지원까지, 때론 허심탄회하게, 때론 심도 깊게 자기만의 철학을 갖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흐뭇했습니다. 그냥 흘러온 시간이 아니었구나 생각들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의 정지원사무국장의 꿈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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