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후 오랜만에 소식을 올리네요. 봄에서 여름으로 흘러가는 이 시점이 어느새 2022년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레인보우스쿨의 1학기도 반이나 흘렀습니다. 앞으로 4주 후면 1학기가 종료 되어 3주간에 방학을 지낼 예정인데요. 그 사이 우리 참여자들은 다양한 수업과 활동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자들은 그대로 5명으로 러시아 1명, 중국 2명, 필리핀 2명입니다. 모두 남학생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에너지들을 표출하기엔 센터가 너무 작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가나다라'로 읽지 못하던 친구들이 단어도 읽고 문장도 만들며 수업에 잘 참여하는 걸 보니 이 공간에서 참여자들이 한국에 적응하기 위한 순간순간들을 쌓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여자들에게 좋은 시간들, 좋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