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제주미얀마긴급대응공동행동 10

"미얀마 군부, 민주주의 수용하고 인권탄압 즉각 중단해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를 향해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원 지사는 21일 오전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에서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미얀마인 10명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는 국가 공권력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4·3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으로 목숨을 잃는 과정을 겪으며 지금의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얀마의 일은 먼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우리 자신의 과거의 일이자 현재를 만들고 있는 소중한 가치"라며 "제주도는 대한민국 국민과 제주도민과 함께 미얀마 군부의 국민에 대한 무력 사용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제주 미얀마 사태 긴급 공동 행동의날 진행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에서는 지난 3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미얀마공동체와 함께 “제주 미얀마 사태 긴급 공동 행동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0명의 미얀마 근로자, 유학생 등 50명과 시민들이 참석한 본 행사는 강상철 공동대표님과 제주미얀마공동체 떠진씨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미얀마 군부 쿠테타 종료 촉구를 위한 긴급 성명서 발표,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화재 위험 관계로 전차촛불을 이용해 추모식을 진행했는데 촛불을 들고 간절히 염원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50여명의 미얀마 근로자들은 다같이 모여 간절히 민주주의를 외치며 평화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세손가락을 치켜들며 데모크라시를 간절히 외치는 그들의..

법무부 재한 미야마인 특별체류 허용

내 체류 미얀마인 대상 인도적 특별체류조치 시행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 폭력 진압, 민간인 사상 등 정세 악화 고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미얀마 군경의 시위대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무력사용 즉각 중단 및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구금자 석방을 촉구하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 하면서, 3월 15일부터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선제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특별체류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