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 20

네팔지진 피해자 위한 추모식, 도내 네팔 이주민 대거 참석 '애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네팔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전 국민들이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네팔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이 열렸다. 제주네팔커뮤니티와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3일 저녁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열였다. 추모식이 열리기 전 이들은 제주도민들에게 네팔 지진피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내용의 호소문과 함께 모금운동도 벌였다. 또 지나가는 시민들은 이날 추모식장 주변에 마련된 노란띠 잇기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해 노란띠에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가 함께 할게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또 네팔 이주민들은 ’네팔 지진피해 고통 나눔운동’ 천막을 마련해 다과를 판매하며 모금 운동을..

제주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들 "한국 고마워요"

외국인평화공동체, 태풍피해 상금 300만원 전달...2월에 현지서 지원금 전달 예정 ▲ 외국인평화공동체가 24일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결혼 이민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타클로반에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강타하면서 무려 80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도시는 폐허로 변했다.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필리핀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주에서도 필리핀을 돕기 위해 작지만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24일 오후 1시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대상 가족 거주 결혼이민자 6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외국인평화공동체는 지난해 11월13일 필리핀 태풍피해 긴급 구호 모금 운동 계좌 개설을 하고, 같은 달 24일 태풍피해 긴급 지원을 위한 일일 맛집을 운영해 885만..

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미얀마 인권 상황과 제주의 역할” 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법인은 지난 18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진행한 ‘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습니다.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미얀마 인권 상황과 제주의 역할”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4.3 국가폭력 및 예멘 난민의 대거 유입을 경험한 제주사회가, 미얀마 인권 탄압 상황을 저지할 수 있는 국제 연대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주최하는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제주지역의 인권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인권정책 네트워크입니다. 라운드테이블은 매회 인..